보성소방서, 지하층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 추진
2025-02-17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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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천조)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2월까지 관내 지하층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지난해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방시설 임의조작으로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화재피해 규모가 확대된 사례와 화재발생시 조기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2단지를 대상으로 한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 등 화재안전조사 ▲공동주택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전기차 화재대응메뉴얼에 따른 현지적응훈련 ▲소방시설 점검 등이다.
주영 안전예방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하여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보성소방서에서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