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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돌아갈래! 갸름해지려다 어딘가 불편해진 얼굴에 ‘혹시 다시’? 성형수술 이후 3개월 지나면 대략적인 수술 경과 확인할 수 있어 2025-03-20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지난겨울 20대 여성 김 모씨는 얼굴에 변화를 주고 싶어 광대 축소술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광대는 작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비대칭이 생겨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이미 한 번 수술을 받은 터라 재수술 병원을 신중하게 찾고 있다.

 

약 3개월이다. 흔히 성형외과에서는 성형수술을 한 시점으로부터 이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수술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본인이 구상했던 모습과 비슷해졌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만큼 큰 변화가 없다면 재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특히, 안면 윤곽 수술은 얼굴형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얼굴형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수술이 잘못될 경우 또 다른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수술 이후 얼굴 비대칭이나 이차각이 생겨 얼굴 라인이 울퉁불퉁해졌다면 안면 윤곽 재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안면 윤곽 재수술은 뼈를 이미 한 번 깎아낸 상태에서 다시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고난이도의 수술로 꼽힌다.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2차 재수술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전 수술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파악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각턱 수술을 받고 이차각이 생겼다면, 기존 수술에서 뼈가 어느 정도 절제되었는지 정밀 진단 후 뼈 모양에 맞게 턱선을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차각은 근육이나 피부 노화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작근 축소술이나 심부볼 지방 교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턱선을 교정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광대 축소술 과정에서 양쪽 광대뼈를 절제한 양이 다르거나, 절제된 광대 아치의 각도 차이가 클 경우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절제된 뼈의 양과 아치의 각도를 조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과도한 뼈 절제로 비대칭이 심해졌다면, 보형물을 삽입해 위치를 재배치해야 한다. 실 리프팅으로 근육의 부착점을 바꾸는 방법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광대의 위치 교정이나 보형물 삽입을 권장한다.

 

턱 끝 수술 후 앞턱이 뒤로 밀려 있거나 볼륨이 부족해졌다면, 턱 뼈의 위치 이동과 뼈 이식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 만약 턱 근육이 유착되거나 움직임이 둔해졌다면, 스테로이드 주사 및 줄기세포 주사를 통해 흉살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3D CT, X-ray, 종합검진 등 정밀 진단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별로 얼굴 뼈의 구조와 모양, 근육층, 신경선의 위치가 다 달라 다각도에서 정밀 분석한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사후 관리도 중요한 만큼, 사후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재수술의 경우, 뼈 절제 범위를 최소화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면 윤곽 재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만큼, 이전 수술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추가적인 재수술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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