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이 26일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 연수’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심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 연수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전문성을 갖춘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의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정기회에서는 2024학년도에 운영된 소위원회 심의사항을 보고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2020년부터 창원교육지원청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진희정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최신 학교폭력의 흐름과 관련 판례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의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면서 실무적인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위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방안을 적극 논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