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실시
희귀습지 보호를 위한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 전개
2025-03-27
유길남.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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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전웅)는 지난 26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내 희귀습지 보전을 위한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흑산도 배낭기미습지 특별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 신안군 흑산면사무소, 흑산도 해군부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과 정크아트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반영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우리나라도 매년 3월 22일 이를 기념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김광균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수자원 보호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습지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