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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 나주소방서와 '소통 첫걸음'…안전 현안 직접 살펴 나주소방서 및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현장 점검하며 소통 강화 2025-04-03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지난 3월 24일 새롭게 취임한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이 4월 2일 수요일, 나주소방서를 공식 방문하여 지역 현안 업무를 살피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최 본부장의 방문은 취임 후 나주지역에 대한 첫 공식 일정으로, 앞으로의 나주소방서 업무 추진 방향과 지역의 소방 현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 간부진과 티타임 및 업무보고 진행

최용철 본부장은 나주소방서에 도착하여 소방서장과 각 과장 등 주요 간부진들과 함께 간담회를 겸한 티타임을 갖고 현장 간부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 본부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나주소방서장으로부터 2025년도 소방업무 추진 계획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보고 자리에서는 나주시의 도·농 복합적인 지역적 특성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화재안전 대책, 예방활동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업무보고 청취 후, “나주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 지역으로 소방안전에 있어 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활동과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하나하나 상세한 답변과 설명을 통해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현119안전센터 방문, 직원 격려 나서

최 본부장은 나주소방서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나주소방서 직할로 운영 중인 경현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센터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소방차량·장비 관리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본부장은 경현119안전센터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현장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언제나 든든함을 느끼고 있다”며, “소방안전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최 본부장은 나주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이동하여 캠퍼스 현장을 방문했다.


최 본부장은 대학 관계자로부터 캠퍼스 운영 현황과 안전 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재 캠퍼스 내에서 진행 중인 연구동 등 주요 시설의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최 본부장은 “에너지공과대학교는 우리 나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시설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공사 관계자들은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현장 점검 후 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과 함께 진행된 업무회의에서는 대학과 소방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최 본부장은 특히, 대학 내 소방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대학생들의 소방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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