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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이상훈,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 출간 2025-04-16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소설가로 변신한 이상훈 영화감독 [파람북 제공]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영화와 방송, 그리고 연극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온 이상훈 극단 예인방 예술감독이 소설을 펴냈다.


장편소설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파람북 刊)는 개화의 이상과 개혁의 비극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인물 김옥균의 생애를 통해, 오늘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그 불편한 거울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잊힌 한 인물의 전기적 복원이 아니라, 역사의 생살을 다시 꿰매는 일종의 의학적 문학 실험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김옥균의 출생부터 청년 시절, 갑신정변, 망명과 암살에 이르기까지의 굴곡진 삶을 따라갔다.


이 감독은 "책상 위에서 머리로 쓴 글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발로 뛰며 가슴으로 쓴 기록"이라고 말했다.


김옥균의 생가, 우정국, 유배지인 오가사와라와 홋카이도 등 주요 유적지를 직접 취재하는 등 꼼꼼한 자료와 고증 위에 연극적 구성과 영화적 장면 감각이 겹친다.


이 감독은 영화 돈텔파파, 마파도, SBS의 좋은 세상 만들기 등을 연출했으며 나주 예인방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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