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남.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아동의 재능과 가능성에 투자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의 대표 인재양성사업 ‘2025 초록우산 아이리더’가 지난 16일 전남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는 ‘2025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진행하고, 체육·예술·학업·자율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동·청소년 5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해 발대식은 ‘아이들과 꿈과 미래에 투자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참가 아동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이리더’는 아동의 다른 말인 ‘아이’와 이끌어 나간다는 뜻의 ‘리더’의 합성어이다. 초록우산은 지역사회 내 재능을 가진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참여 아동들은 연중 진로 탐색, 역량 개발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리더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재단 관계자 및 후원자, 보호자들 앞에서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아이리더는 단순한 장학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사회의 투자’이자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및 아동복지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내 위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들을 발굴하는 일과 아동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남도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