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구조대, 전남체전 수영 4관왕 “3년 연속 금빛 질주”
여수구조대 경장 구태완, 수영 4종목 금메달 획득 -
2025-04-22
박문선 smk4592@naver.com
박문선 smk4592@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여수구조대 경장 구태완은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 3년 연속 동일 종목 석권이라는 값진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실전에서 다져진 해양 특수구조대의 체력과 수중 기량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구태완 경장은 ▲평영 50m ▲평영 100m ▲혼계영 200m ▲계영 20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 종목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주력 분야로, 지속적인 기량 유지와 팀워크의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구 경장은 “구조대원에게 수영과 체력 훈련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본 역량”이라며 “이번성과는 그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로, 실전 대응 능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구조대는 해상 인명구조, 수중 수색, 선박 사고 대응 등 고난도 구조활동을 수행하며 해양안전의 최전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