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보성초등학교(교장 하신자)는 2025학년도 학부모회를 조직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대하여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 조직된 2025학년도 보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4월 10일에 약 6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한 해 동안의 학부모회 운영 방안과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 방법,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 이후에는 그린스마트스쿨로 선정되어 새롭게 지어진 학교 본관 건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5월 7일부터 새로운 교실에서 공부를 할 학생들이 혹시나 불편함을 느낄 부분이 없는지 늦은 시간까지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교실과 특별실 등 이곳 저곳을 학교장과 함께 돌아다니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기도 하였다. 3학년 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학교도서관이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잘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길러지면 좋겠다.”며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4월 18일에 보성체육공원에서 열린 보성가족한마당 운동회에도 보성초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생들을 위하여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는 한편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쿨 스카프를 선물해줬다. 그리고 운동회가 끝난 뒤 행사장 정리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보성초 하신자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학부모회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첫 모임에 60명 이상의 학부모가 모여서 학생 교육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발맞춰 우리 교직원도 학생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