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주택화재 속 주택용 소방시설 작동 사례 공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 재강조
2025-04-23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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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천조)는 지난 16일 보성읍 쾌상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처마와 맞닿아있는 전기 인입선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서 스파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주변에 있던 비료포대에 불이 붙어 목조 창고로 연소가 확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와 소화기 3개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연기가 실내로 유입되자 감지기가 작동하여 거주자가 경보음을 듣고 즉시 대피함으로써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성소방서에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주택에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설치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며, “주택마다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