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남면, 취약계층 가정에 보낸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행복더하기 영남봉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주택 대청소
2025-05-01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영남면(면장 장경철)이 4월 30일 지역 내 여성 민간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주거환경 쾌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집안에 쌓여 있는 침적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냉장고와 주방 정리, 욕실 청소 등 집안 곳곳을 깨끗이 정비했다.
이번 활동에는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복지기동대 소속 자원봉사자(일명 ‘행복더하기 영남봉사회’)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을 모아 참여해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어르신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봉사활동을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장경철 면장(중앙)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평소 혼자 힘으로 오래된 주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은 청소가 완료된 집을 돌아보며 “오래된 묵은 때가 씻겨 내려간 것 같은 기분이다”며, 환한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전한 손길이 어르신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든 것 같아 깊이 감동 받았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