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두성)는 최근 지역 어르신들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네발 지팡이 지원 사업’과 ‘행복 가득 선물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동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주영도)도 최근 진행한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쌀 화환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총동문회는 이취임식 행사 당일 총 30포대(10kg 기준)의 쌀이 모였고 동강면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문회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도 신임 회장은 “동강중학교 총동문회가 앞으로도 후배 사랑과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항상 지역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동강중학교 총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천면 지사체의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2년 전에 시행한 사업으로 당시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이장단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지팡이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
행복가득 선물 전달 사업은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10가구에 직접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 10만 원권을 각각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김두성 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