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돕기 위해 해남군의 지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수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왔다.
해남군은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피해 특별모금 기간을 지정하고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4월 말까지 접수된 산불피해 모금액은 총 50개 단체 및 개인이 현금 6,100만원, 현물 5,900만원 등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온정이 모였다.
이번 모금에는 전국이통장연합회해남군지회 2,060만원, 해남군 새마을부녀회 500만원, 땅끝농협 500만원, 여성단체협의회 100만원, 동부렌트카 100만원, 국제로타리해남목련클럽 100만원, 해남군생활개선회 344만원, 대한적십자사해남군협의회 200만원, 고려고 동문회 30만원, 해남군사회복지협의회 100만원, 해남동초녹색어머니회 100만원, 해남군의용소방대일동이 1,200만원, 희망도시정책연구회 50만원, 해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만원, 삼산면 김연아 100만원, 화산면 김종익 100만원, 송지면 땅끝농협고향주부모임 115만원, 북일면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 100만원, 북일면 오병학 외 4명 주민이 130만원, 화원면 인지경로당 24만원의 성금을 보냈으며, 옥천농협 등 26개 해남미소 입점업체가 6,0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영덕군으로 전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멀리서 보내준 진심어린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이 군민과 피해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자매결연도시 해남군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왔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민들의 정성이 영덕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자매결연도시 영덕군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예정으로, 향후 현장 복구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