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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 10대 추가 설치 지난 3월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총 10대 기부 신청...2억 7천만 원 상당 2025-05-07
강성금 kangske19@naver.com

북구청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부장]광주시 북구가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10대를 기부받아 추가 설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 또는 캔을 투입하면 적정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 뒤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친환경 스마트 장치이다.


특히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 유도 및 자원 순환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말에 수퍼빈(주)을 포함한 두 기업에서 총 2억 7천여만 원 상당 무인회수기 10대(단일형 1대, 복합형 9대)의 기부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지난달 29일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부 물품으로 접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북구의 확인 결과 10대 중 9대는 중고 물품이나 기부 시 내부 부품 전체 교체 조건, 짧은 사용 기간, 예산 절감 효과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주민들에게 돌아갈 편익이 크다고 판단하여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수요조사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북구 내 무인회수기는 총 19대가 운영될 전망이며 북구는 이번 추가 설치로 주민들의 주거지 인근에서 보다 편리하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분리배출 생활화와 자원 순환 인식개선을 위해 기꺼이 무인회수기를 기부해주신 기업 관계자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분리배출 편의 제공을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회수기는 투명 페트병만 수거하는 단일형과 투명 페트병과 캔을 함께 수거할 수 있는 복합형으로 나뉘며 이번 기부를 통해 북구 내 무인회수기는 총 19대(단일형 6대, 복합형 13대)로 확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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