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3월부터 4월까지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9회기 동안 필리핀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2회기, 자녀교육 2회기,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5회기로 “빛나는 무지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부모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직장과 가사 활동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청소년기 자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부모 양육 태도의 중요성 인식 및 실천하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감정표현 기술을 익혔다.

그리고 자녀교육으로 엄마의 장점 찾기와 가족의 감정 색깔 표현을 통해 외국인 엄마에 대한 긍정적 이해를 강화하여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됐으며, 부모․자녀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가족의 신체적ㆍ정서적 유대를 강화했다.

 자조모임 참여자 이00씨는 사춘기 자녀와 자주 다투게 된 이유를 알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고 전했다.

 함평군가족센터는 함평군 모든 가족 내 갈등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아버지교육, 부부교육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가정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