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생활불편 해결사 역할 톡톡!
주거 취약계층 343가구에 안전 손잡이, 보일러 수리 등 지원
2025-05-09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생활 속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17대, 240명)’가 군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작업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등, 수전, 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수리부터 도배, 장판,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까지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치며,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활안정지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과 전남도 자체사업비 등 총 5억5천8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과 봄철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343가구에 1억6천2백만 원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어려운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군 관계자는 “복지기동대가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사전에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 요소를 점검해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