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기상청(청장 함동주)은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 대구지방기상청,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폭염위기사회, 도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5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 폭염대응 달빛포럼: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한 달빛동맹(2009)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심화·발전시킨 포럼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폭염 대응이 매우 중요한 두 광역시는 ‘제1회 2024년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시작으로 폭염 저감을 위한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광역도시 협력 방안과 전략을 마련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폭염 관련 국가 적응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폭염대응 및 기후회복을 위한 광역도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회성(제6대 IPCC 의장)의 기조강연(‘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을 시작으로 △ 2025년 여름철 전망 △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책, △ 폭염 상황관리 종합정보시스템, △ 폭염대응 시설 성능․효과 확보 방안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후반부에는 ‘폭염대응 및 기후회복을 위한 광역도시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이창훈(前한국환경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조선대,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연세대, 한국외대의 전문패널이 함께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오픈형 포럼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붙임의 웹포스터에서 QR코드를 통해 사전신청(선착순)이 가능하다.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은 매년 진행되며, 2026년에는 대구에서 개최한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통해 미래 폭염대응을 위해 4개 기관이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폭염대응 정책․기술 등을 공유하며 기후위기시대 적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