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투표는 권리입니다. 나와 가족, 더불어 나라를 위해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세요.”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 일꾼을 뽑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원인 응대 전화 신호 음성에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컬러링과 자체 제작한 쇼츠 영상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소중한 권리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내에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다각적인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대선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남구는 구청 앞 미디어월을 활용해 국가의 중대한 사항을 주권자가 직접 뽑는 것을 안내하는 홍보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 선거일 전까지 관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명의의 투표 독려 문자를 3차례 발송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3곳에 투표 참여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구청 본청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의 모든 전화에 선거 일정과 참여를 안내하는 컬러링을 제공하며, 교통 불편 지역인 대촌동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선관위에서 지원하는 편의 차량도 제공한다.
더불어 구청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투표 관련 자료를 게시하고, 구청 직원들이 출연하는 쇼츠 영상 3편을 제작해 릴레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17개동 자생 단체를 비롯해 입주자 대표회의 등 지역사회 주민들도 투표 참여 독려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관내 주요 길목 등에 단체 명의의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희망인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면서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나의 선택에서 시작되며, 그 시작은 참정권 행사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4일 오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80년 5월 광주 정신을 민주주의 투표로 잇겠다는 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