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종합예술대전, 천연염색의 무한 가능성 확인
2025-08-08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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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제종합예술진흥회가 주최한 제21회 ‘2025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 천연염색 작품이 두각을 나타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각예술과 자연예술 분야 작품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1차 사진 접수를 진행한 뒤, 7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물 작품을 모집했다. 최종 심사 결과는 7월 30일 발표됐다.
총상금 1,900만 원(1위 5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에는 1,0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천연염색 분야에도 다수의 작품이 참여했다. 특히 해외 작품도 36점이 접수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천연염색 분야는 국제천연염색문화교류협회(회장 유창오)와 연계해 공모전이 진행되었으며, 최우수상은 대만의 유준경(劉俊卿) 작가의 작품 〈놓치다〉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Li Wun Jing 작가의 작품(사진)이 선정됐다.
천연염색 분야 심사를 맡은 유창오 회장은 “국제 종합예술 공모전에서 천연염색 작품의 예술성이 다른 분야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고 매우 우수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형과 회화 측면에서 천연염색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