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호남호국기념관(관장 유형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금) ‘함께 그리는 광복’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 전역에서 운영되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을 배우고, 체험하고, 기억하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복을 배우다’는 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 순회전시 ▲가로세로 역사 퀴즈 ▲도전! 역사 골든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역사 골든벨은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상훈유통이 후원하며,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광복을 체험하다’에서는 ▲전통 의복을 입는 ‘나도 독립운동가’ 체험 ▲업사이클링 무궁화 키링 만들기 ▲기념관 상징물을 활용한 샌드아트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VR 역사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복을 기억하다’는 ▲호국삼총사와 사진 촬영 ▲방문 인증 이벤트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서 광복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오전 11시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매직 벌룬버블쇼’가 야외에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념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형선 관장은 “이번 행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역사 의식을 높이는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