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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돌입 2010-12-01
김종중 기자 jck0869@hanmail.net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강찬조)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10. 12. 1∼‘11. 1. 31(2개월간)까지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주·야를 불문하고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음주운전상황은 지난해(‘09년) 연말연시 음주교통사고의 경우, 전년(08년)대비 발생 30.6%(55건)·사상자 22.5%(86명) 증가하는 등 연말연시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규모가 증가 하는 추세이고, 그 동안 경찰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금년도(10월 말 기준) 지난해와 비교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7→11명, 4명 57.1%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심각한 상태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시민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전지방경찰청은 단속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단속활동은 강화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음주운전의 시발점인 유흥가 주변 및 음주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하여 음주운전 용의차량을 선별,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는 등 음주운전의 억지력을 높여 나갈 계획으로, 특수시책으로 운용하고 있는 교통관리대(70명)는 물론 지역경찰·상설부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매주1회 이상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단체로 하여금 음주단속 현장을 참관토록 하여 단속의 공정성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홍보활동을 펼치고, 또한 지역유선방송 등 언론매체 활용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실시 및 플래카드 설치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음주운전은 본인․가족 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범죄행위로서 그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시민들이 음주운전 근절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 드리며,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으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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