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내 51개 팀 1,000여명의 선수 및 동호회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고흥 팔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도내 배구 동호인들 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올해 말 예정된 인공위성 발사성공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로 계획하는 한편, 건국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를 마련하여 그 의미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주 5일제 근무 정착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도내 배구 동호인들 간 경기력 향상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생활체육 9인제 경기방식으로 진행하고,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우승배가 주어지며, 최우수 선수상, 심판상 등 다양한 시상으로 동호인들의 우정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주최한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풍성하게 열리는 고흥군에서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대변되는 멋과 청정한 맛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 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시작된 여름철 휴가시즌에서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함께 붙잡겠다.”고 대회 개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개회식은 박병종 고흥군수, 함채규 고흥군의회의장, 배구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11시 팔영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박병종 고흥군수의 시구로 열띤 대회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