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농촌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 노인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두원면 풍류리 상촌마을을 ‘농촌노인 생활안전관리기술 시범마을’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지금까지 31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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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농촌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열악한 지리적 특성, 부족한 재가복지 서비스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웃음과 건강, 원예치료, 생활가요 교실 등 9개 분야에 걸쳐 영역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노년은 젊은 시대와는 차원이 다른 소중한 시기인 만큼 마을 주민들이 노인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전원생활로 인한 농작업에서 오는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휴식과 건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농촌노인들에게 재가 서비스 지원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해 사회적 부양을 경감할 수 있으며 함께 나누는 농촌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