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업무처리에 다소 불편했던 종합민원실을 친환경적이고 동선을 고려한 공간으로 재배치,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새단장을 마쳤다.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협소했던 민원실에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커튼과 액자를 교체했으며, 사물함을 비치해 민원실내 각종 기물을 조화롭게 정돈했고, 인터넷방을 확장하는 등 민원인들의 쉼터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구민원 담당자를 재배치해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축, 세무, 도시행정 등 관련 민원부서를 민원실에 배치해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한 명실공히 종합민원실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종합민원과를 방문한 성북동 고모씨는 “나주시 종합민원실 환경이 매우 친근하고 안락하게 정비됐고, 특히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가 새롭게 크게 달라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합민원과 김봉인 과장은 “앞으로 통합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담당공무원에 대한 친절봉사교육 등을 통해 종합민원실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서 민원인들을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