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해남군 체육계의 마당발인 천강숙(해남군청 체육진흥담당)씨가 타계했다. 향년 56세.

고 천강숙씨는 해남군청 체육진흥담당으로 재직하는 동안 2007현대캐피탈배전국대학배구춘계대회 등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었는가 하면 오는 11월 2008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 상비군선발 및 해외파견선수 선수 선발전 유치는 물론 내년 전국춘계남여중고 배구연맹전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9일 다가오는 전국축구대회 추진을 위하여 축구협회와 협의차 출장중 갑자기 현기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타계했다.

고 천강숙씨는 해남군 축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남도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전남에서는 축구계의 마당발로 통하며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타계해 그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발인은 23일로 해남군청앞 광장에서 노제를 지낸 후 장지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