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건강하고 쾌적한 노인 공동 생활조성 사업 차원에서 경로당 소독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노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은 “10월 초부터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노인 공동 생활조성사업(경로당 소독사업)을 개발,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진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4.6%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임을 감안, 노인을 위한 유일한 쉼터인 마을 경로당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건강하고 쾌적한 노인 공동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발굴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도군은 전문 소독업체를 지정, 관내에 등록된 24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독과 위생해충 방제, 씽크대 및 화장실 하수구 악취제거, 창틀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이용과 관련 주민의 의견을 수렴,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자체가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