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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하당보건지소는 30일 이랜드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강사는 최희정 목포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초빙했다.
최 교수는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수칙과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날 정신보건센터 상담사는 질문지를 통해 1차 치매선별 검사를 실시했다.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된 어르신은 시와 협약 체결한 목포시의료원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한다.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소득기준 등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최대 월3만원 범위(연 36만원까지)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식생활이 바뀌면서 치매환자가 급속 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60세 이상 어르신 6,100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여 112명의 치매환자를 발견, 치료비를 지원하고 개인별 방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고충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