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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에서 ‘즐거운 인생’ 상영
  • 기사등록 2007-10-24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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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광주시청에서 영화 ‘즐거운 인생’을 상영한다.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종욱)과 광주영화사랑모임(회장: 임종수)은 매달 1회씩 좋은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 ‘시민영화광장’을 개최하는데 10월에는 30일 오후7시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즐거운 인생’(이준익 감독)을 상영한다.

\'시민영화광장\'은 매달 한 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극장에서 상영하는 오락영화보다 예술적이고 감동적인 작품 위주로 소개한다.

그동안 \'말아톤\' 시사회를 비롯하여 \'인생은 아름다워\' \'베른의 기적\' \'신과 함께 가라\' \'우리학교\' 등 주옥같은 명화들을 상영하여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상영할 ‘즐거운 인생’은 이준익 감독이 만들고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이 출연한 영화로 중년의 세 남자가 현실에 부대끼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잊지 못하고 밴드를 재결성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즐거운 인생’에서 기러기 아빠와 실직한 가장 등 중년 아저씨들의 삶의 애환과 꿈을 특유의 휴머니티로 그려내면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삶에 찌들려 인생의 의미를 잊어버린 아저씨들이 젊은 날의 꿈을 살려 자신들이 진정 하고싶은 일을 다시 함으로써 즐거운 인생이라는 게 과연 뭔지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사기를 설치하여 필름으로 상영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감동이 한결 클 것으로 본다.

이종욱 노조위원장은 “고용불안과 조기퇴직, 과중한 사교육비로 고통받는 서민가장들의 애환을 살펴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2-613-5560(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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