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은 최근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앞으로 폭염 일수 빈도와 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노인 보호대책을 강화하는 등 폭염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 394개소를「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응급조치요령 및 비상연락망,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 등을 비치하여 신속한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보시 취약계층 5,069명에 대하여 590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안부전화․방문건강점검을 일 2회 실시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오후 12 ~ 5시경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취약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함으로써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께서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표 상황과 피해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에 항상 관심을 갖고, 주변에 혼자 사는 노약자, 장애인, 환자 등을 이웃에서 적극적으로 보살펴 영광군민 모두가 폭염을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