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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해남 땅끝마을 어란진초등학교에 정보화 시스템 갖춘 ‘어란 드림 도서관’ 기증 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책걸상, 사물함 등의 시설물 설치해 영화관람도 가능하다. 이번이 세번째... 뉴스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보의 장’ 역할하는 도서관 기증으로 도시와 지방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본다.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대표 유병석, www.nuskinenterpriese.co.kr)는 23일 오후 2시 해남 땅끝마을 어란진초등학교(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소재)에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과 장서 등을 기증하는 \'어란 드림(Dream) 도서관\' 전달 행사를 개최한다.
최신식 정보화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도서관은 학교 본관과 별도의 건물로 리뉴얼 공사를 거쳐 정보검색 장비 외에도 책걸상 및 개인 사물함 등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뿐만 아니라 빔 프로젝트, 롤스크린, LCD TV 터치스크린, 음향장비 등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설치돼 시청각 수업은 물론 미니 영화관 역할도 할 수 있게 갖춰졌다 뉴스킨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은 올해 3월 충북 소재의 초등학교 두 곳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번째다.
소외된 지방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곳 이상의 학교에 도서관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기금은 뉴스킨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뉴스킨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후원회의 1% 나눔을 통해 모은 금액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다.
한편 뉴스킨은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으로 200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인 스티브상(Steivie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의 유병석 대표이사는 \"시골의 도서실은 단순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그 지역사회의 정보 제공 기능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며 “뉴스킨은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