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산림청 영암항공관리소와 합동으로 2007. 10. 30.(14:00)신안군 압해면 송공리 역섬 일원에서 산림청 헬기 5대와 공중진화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155명이 참여하여『도서지역 산불진화시범 훈련』을 실시한다.

1004개의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이 보유한 산림면적은 30,699㏊로써 그 중 91%가 다도해에 위치해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실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희귀한 보호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거나 지형적·경관적 가치가 높고, 식생이 좋은 도서의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원거리 도서지역의 산불 발생시에 대비하여 지자체와 항공관리소가 합동으로 실제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으로 도서지역의 산불진화 체계 구축 및 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유사시 도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활용되는 헬기 진화훈련이 시기적절한 행사로서 헬기긴급출동 및 조기진화훈련,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 인력과 선박을 이용한 지상인력투입 훈련이 실시되어 도서지역 산불진화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지속적으로 도서지역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여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는 시스템을 마련,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지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