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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신원 \'로즈걸스\' 종합예술제 예술부문 최우수 - 백일장.사생.가창 등 4개부문서 250여명 예술가 끼 뽐내
  • 기사등록 2008-09-28 0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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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시설 아동들의 예술적 끼를 계발하기 위해 실시한 아동복지시설 종합예술제에서 순천성신원 로즈걸스(치어리더)팀이 예능부문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2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내 시설아동 500여명이 참여한 \'제21회 아동복지시설 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예술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시설별 예능발표를 비롯, 개인별.학령별 백일장.사생.가창 등으로 나눠 치러져 백일장은 목포성덕원 김민규 외 2명, 사생은 풍경화를 그린 목포아동원 박광호 외 2명, 가창은 장성상록원의 이별이.주연숙이 \'아름다운스위스아가씨\'를 불러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분야별 최우수자에게는 도지사상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분야별 32명(팀)의 우수자를 시상했다.

이날 가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성여중 이별이(14)양은 “처음으로 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불러 매우 떨렸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성신원의 로즈걸스팀 지도교사인 고연주씨(39세)는 “이 대회를 위해 두달 전부터 연습해 왔는데 연습 기간동안 아이들이 진지하게 준비하는 모습에 놀랬다”며 “순위를 떠나 열심히 하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윤영종 전남아동복지협회장은 “시설 관계자들이 직접 음향, 소품 등 모든 행사준비를 하고 경연에 참가한 모든 아동들이 열띈 준비와 경연을 펼쳐 과거 여느 해보다 알찬 대회가 됐다”며 “아이들은 물론 종사자와 후원자도 참가해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화합도 다지고, 숨겨진 재능을 발휘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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