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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흥부잔치 성황리에 열렸다.
  • 기사등록 2007-10-28 12: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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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행운, 보은을 주제로 열다섯번째 흥부제가 10. 25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남원 춘향골 체육공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 국립민속국악원 등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많은 남원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5명에게 시민의 장이 수여되었고, 가족간의 사랑과 형제간의 우애가 남다른 4가족에게 흥부가족상이 주어졌다.

식전행사로 흥부전의 박타는 대목과, 댄스스포츠, 흥부박타기 이벤트 등 과 함께 환상의 불꽃쇼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길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초청공연에 이어 예심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노래 솜씨를 겨루는 놀부가요제가 열려 시민들의 흥에겨운 잔치마당이 되었다.

44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인 춘향골체육공원 주변 광장에서는 박.바가지, 박음식 전시 등의 흥부박축제가 열렸으며, 흥부놀부상징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수상한 그림 전시, 공예.허브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남원시 23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농악팀의 신나는 농악경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흥부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흥부문화를 널리 선양하기 위해 중양절에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흥부전의 여러 이본들에 기록된 문헌과 여러 설화를 통해 흥부의 나눔과 보은의 정신을 재조명하였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60여명의 단원이 출연하여 흥부박타령, 놀부박타령의 창극 흥부전을 3일동안 선보였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흥부박의 넉넉한 행운이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시민, 관광객, 재외향우 등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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