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은 쌀소득보전 고정형직불금 66억6천여만원을 관내 9,273.1ha를 경작하는 7,494농가에 지난 24일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등록 및 이행상황 점검을 8월말까지 실시하고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하여 지급하게 된다.

고정형직불금 지급단가는 1ha당 진흥지역은 746천원, 비진흥지역은 597천원이며 고정형직불금 대상농지는 지목에 관계없이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쌀을 생산하거나 다른 작물로 전환, 또는 휴경하여도 쌀 가격 하락여부에 관계없이 지급하며, 다만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수확기 쌀값과 연계하여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벼를 재배한 농지에 한하여 ‘08년 3월중에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단가는 목표가격(정곡 80kg들이 1가마당 17만원)과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과의 차액의 85%에서 이번에 지급하는 고정형직불금을 차감하고 남는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벼 수잉기에 접어들어 잦은 우기와 일조량 부족등으로 작황이 전년도에 비해 떨어져 농가소득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영농자금 상환등 수확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실제 벼를 재배한 농업인의 계좌로 입금완료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