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순 하니움 적벽실에서 열린『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는 68개 팀 1,500여 명의 전국 에어로빅스체조 동호인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량을 겨뤘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연합회(회장 정삼례) 등이 주관한 전국규모의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에어로빅스체조 분야, 생활댄스체조 분야,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분야 등으로 나눠 유아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노년부(만 60세 이상), 그리고 장애인부가 출전했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는 일본의 후지마 유시로 씨의 춤사위와 모리나가 모토키 씨의 연주, 그리고 나카시마 치카코 씨와 나카시마 미키 씨의 서예공연 등 색다른 공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화순군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 정삼례 회장과 영암군생활체육회 정은숙 지도자가 대회장으로부터 올해의 체조인상을 수상했다.
시도별 종합시상에서는 1위 인천광역시, 2위 전라남도, 3위 부산광역시가, 응원 상에는 전라북도와 대전광역시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