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포두면향우회의 고향사랑

고흥, 포두면향우회의 고향사랑 -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불 60점 면사무소에 기탁

정주완 회장(좌)이 이형근 면장(우)에게 위문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재여수고흥군 포두면향우회는 10일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 상당 ‘사랑의 이불 60점’을 고향인 포두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여수포두면향우회(회장 정주완)는 회원들의 끈끈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고향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인재육성, 지역 농수산물 사주기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포두면사무소는 이날 기탁된 ‘사랑의 이불’을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형근 포두면장은 “정성 모아 보내 주신 사랑의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면정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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