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저소득, 성적우수, 미래인재 등 6개 분야의 초․중․고․대학생 등 42명에게 3천1백여만원의 2014년 하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 3월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 1차 목표를 달성하고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매년 3억여원을 명문고 육성,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영재교육원운영, 관내고교진학 성적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지난 2008년부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4시간씩 유명강사를 초빙한 중고생아카데미를 개최해 중2부터 고3까지 119명을 대상으로 국․영․수 등 주요과목에 대해 보충학습과 진로상담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부모의 부담경감과 대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군비 20억원(20실 40명 사용가능)을 투자하여 올해 4월부터 지역출신 학생들이 사용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고등학교를 다녀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