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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동지팥죽에 녹아든 면민화합 - 대서면 새마을부녀회 200인분 팥죽 나눠드려
  • 기사등록 2014-12-23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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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에서 쑤어드린 팥죽을 맛있게 드시고 있다(이하사진)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22일 오전 대서면복지관에는 팥죽을 쑤는 문금찬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손길이 분주하다. 

부녀회원들이 새알심을 만들어 팥죽을 쑤고 있다

한쪽에서는 반죽을 이기고 또 한쪽에선 새알심을 그리고 한쪽에서는 행여 팥죽이 누를까봐 대형솥에 주걱질이 한창이다.

강형수 면장(우)이 경로당에 팥죽을 운반하고 있다

강형수 면장이 추운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동지팥죽을 쒀드리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따라 면내 이장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화답, 앞을 다투어 찹쌀, 팥, 쌀, 김치 등을 기부하며 팔을 걷고 나서서 ‘대서면 효사랑 동지팥죽 나눔행사’가 시작됐다.

송우섭 군의원(중앙)이 반찬을 나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송우섭 군의원을 비롯한 면내 기관단체장들까지 동참 팥죽과 반찬을 운반해 밥상을 차리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팥죽을 대접해 드렸다.


이렇게 정성이 담긴 200인 분의 팥죽은 경로당을 비롯한 불우이웃들에게 나눠드려 경로효친사상 고취는 물론 면민화합에 크게 일조하고 엄동설한의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미담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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