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의 신비, 갤러리 등을 잇달아 오픈한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에 또 하나의 볼거리인 교육시설인‘재난 안전 체험관’이 들어선다.
부산시 경륜공단(이사장 윤종대)은 15일 테니스 센터코트 지하 1층의 유휴공간 854㎡를 활용하여‘재난 안전 체험관’을 만들어 오늘 17일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체험관은 재난체험시설(지진체험관, 연기체험관, 소화기작동 체험관, 응급처지 체험관)과 교육 전시시설(오리엔테이션홀, 재난역사 전시관, 생활안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모두 7개 주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관은 2, 4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전직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2명이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진행하게 된다.
하루 3번(11시, 13시, 15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단홈페이지(www.bcr.or.kr)또는 전화(550-1440)로 예약을 하면 되며 입장요금은 1,000원이며 단체(20인 기준)는 50% 할인된다.
부산경륜공단 윤종대 이사장은 \"각종 안전사고는 항상 우리 주위에 존재하지만 그에 대한 인식 및 대처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 7월 개장한 탄생의 신비관이 건전한 성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처럼 재난안전체험관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조성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