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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U대회 현장·현안 직접 챙긴다 - 매주 화요일 분야별 준비상황·경기장 건설현장 점검
  • 기사등록 2015-03-17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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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조직위원장)이 현장과 현안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윤 시장은 17일 오전 유니버시아드대회 신설 경기장인 진월국제테니스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을 통해 명품 경기장으로 건설해달라고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윤 시장은 “평소 같으면 완공 후 하자를 보수할 수도 있겠지만 U대회가 목전에 다가온 만큼 단 하나의 허점도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경기장이 대회도 훌륭히 치러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편의시설, 주차장 등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신경을 쓰라.”라고 당부하고 “경기장이 애물(단지)이 아닌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시와 구, 체육단체가 함께 고민해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해 대회가 끝난 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현장점검은 주경기장,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남부대국제수영장, 광주국제양궁장 등 신설 경기장과 선수촌은 물론, 화순하니움문화센터, 나주공설운동장 등 전남지역 주요 경기장⋅훈련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U대회 조직위로 출근해 시와 조직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찰청, 대한숙박업중앙회, 공정거래사무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보고회를 열고 식음료 안전관리, 숙박 등 현안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U대회는 광주·전남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이젠 실전단계로 들어가 모든 분야에서 준비돼 있어야 한다.”라며 “아랍권 선수단에 대한 할랄 인증식품 준비, 북한 선수단에 대한 대책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현길 대한숙박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은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활동 ▲숙박업소에 U대회 마크를 새겨 넣은 인증표찰 부착 ▲객실 내에 U대회 마크가 새겨진 종이컵 보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현안보고회에서는 안전, 문화행사, 입장권 판매, 성화봉송 등 각 분야별로 운영 전반에 대해 추진사항과 현안이 매 주마다 논의한다.

 

한편, 광주지역 오피니언리더들로 구성된 U대회 분야별 지원단협의회가 이날 오전 창립총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지원단은 광주의료인지원단, 공간디자이너지원단, 광주학부모지원단, 광주음악인지원단, 광주무용인지원단, 광주미술인지원단, 광주건설산업인지원단, 광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지원단, 광주법조인지원단, 광주장로회지원단 등 10개로 구성됐으며 800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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