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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올림픽 오늘 오후6시 폐막 - 관람객 200만 돌파… 신개념 디자인축제로 ‘호평’
  • 기사등록 2008-10-30 0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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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개최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이 21일간의 여정을 접고 오늘(10월 30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에어돔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폐막식에서는 서울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 및 수상팀의 작품 소개가 있고,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상징물인 ‘플라스틱 스타디움’을 세계 기네스협회 공인기록으로 인증받기 위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 기네스기록 인증서를 전달받는 순서도 마련됐다.

세계적인 거장과 국내외 디자이너,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즐긴 서울디자인올림픽은 ‘Design is AIR’를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회, 공모전과 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 디자인이 생활 속 작은 변화의 시작이란 메시지를 남기며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넓은 공간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매우 큰 전시 규모에 놀랐다’, ‘일반인에게 디자인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등의 평가를 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일반관람객 뿐 아니라 약 180여 명의 국내외 매체 기자들이 방문했다. 특히 영국의 BBC 방송국은 서울디자인올림픽을 특집으로 다루었고, 영국의 월페이퍼(WALLPAPER), 미국의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일본의 랜드스케이프 디자인(LANDSCAPE DESIGN) 등 30개의 해외 유명 디자인잡지에서 취재를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네티즌들의 관심도 폭발적이어서 국내외 블로그에 1천여 건의 행사내용을 등록했다.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같은 시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주제는 ‘I Design’으로, ‘나는 디자인한다’ 나아가서는 ‘우리 모두는 디자이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서울시는 디자인올림픽을 모든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올해 행사 진행에 있어서 잠실종합운동장의 넓은 공간에 따른 동선의 불편함, 운영상의 미숙함 등이 지적됐는데, 앞으로 서울시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완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와 동선배치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람객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충분한 기간을 두고 해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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