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정신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정신 장애인과 가족 등 35명이 함께하는 봄 나들이 행사가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중외공원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시립미술관 관람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게 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야외 활동을 통해 사회문화적으로 위축돼 있는 정신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이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제헌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지역사회 내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어울림이 촉진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정신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간 재활 프로그램 및 사회재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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