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윤중한)는 “지난 4월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25일간 광주권 KTX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간(4.2∼4.27)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통 후 1주일째(4.2∼4.8)은 전년대비 36% 증가, 2주일째(4.9∼4.15)은 46% 증가, 3주일째(4.16∼4.22)는 48% 증가, 4주일째(4.23∼4.27)는 56%가 증가하였다.
광주송정역만 보면, 전년대비 344%로 늘어났으며, 이는 지난 해 광주송정역과 광주역, 장성역의 이용객 합계보다도 51%가 증가한 것이다. 일일 KTX 이용객수는 첫 주 8,000∼13,000명에서 둘째주・셋째주 8,000명∼15,000명으로, 넷째주는 9,000명∼15,000명으로 늘어났다.
목포역과 나주역은 각각 전년대비 120%, 246%로 늘어났다. 목포역은 첫1주일째 109%에서 2주일째 123%, 3주일째 115%, 4주일째 136%로 늘어났으며 나주역은 240%, 219%, 248%, 301%로 늘어났다.
윤중한 본부장은 “호남고속철 개통 후 KTX를 이용하고 성원해 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광주전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고속철 개통 4주간 KTX 이용고객이 전년대비 큰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아직 개통초기라는 점과 전년동기간이 세월호 여파로 이동수요가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본 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열차운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