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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비자와 함께 하는 한우사랑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 - 위기의 한우산업 돌파를 위해 한우농가와 소비자 1,500여명 결속 다져
  • 기사등록 2008-11-0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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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한우농가들의 한마음 다짐의 장(場)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제1회 경남 한우사랑 한마음 대회”가 6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이 주관하였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배종량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그리고 시장군수, 농축협, 축산관련 단체장, 소비자단체 및 한우농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가져왔던 생산자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한우고기 시식회와 직거래 판매, 수지침과 가훈(家訓)쓰기 체험행사와 함께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쌀, 단감, 배를 소비자에게 선 보이는 자연순환농업 장터도 열리는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져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복지시설인 밀양의 성우애육원에 ‘사랑의 한우고기 전달식’이 있었으며, 경남도 한우 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 무료 시식회에 먹은 1등급 불고기가 무려 1톤이나 공급되어 시식회에 참여한 소비자만 2만여 명 정도로 추산되었다.


한우고기 무료시식회 뿐만 아니라 도내 한우 브랜드를 시중보다 20% 할인하여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줄을 이었으며 등심과 불고기 거리 등 300kg 이상이 판매되어 질 좋고 안전한 경남 한우브랜드 고기를 저렴한 가격을 구입할 수 기회도 마련되었다.

특히, 산청지역에서 자연순환농업으로 생산된 쌀, 단감, 사과, 딸기 등 친환경 농산물의 무료 시식과 가축분뇨로 만든 퇴비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가져 도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지난 6월부터 국내 명품 한우브랜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경남 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의 전용사료와 포장재,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등 한우지예 만의 특별한 홍보관과 최신 축산기자재 전시관도 많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한우 고급육 생산과 쇠고기 유통개선 및 등급향상 등 경남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우사육농가 이강우씨(65세) 등 농가와 도내 축산관련 유관단체 관계자 5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지난 8월에 열린 제6회 경남 한우고급육 초음파 경진대회 입상자 8명에 대한 상장 수여도 이날 가졌다.

김태호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한우고기를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경영과 투명한 유통망 확보를 통하여 한우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환경올림픽인 람사르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경남인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우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정호영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장도 “한우산업이 어려울수록 한우농가가 더욱 단합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하고 “축산은 양적생산에 질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제는 안전이 으뜸이 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데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농가 스스로 키워 나갈 것으로 호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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