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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류소 도착안내서비스 ‘대만족’ - 이용시민 10명중 9명 안내정보 정확성 ‘호평’
  • 기사등록 2008-11-0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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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버스도착안내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시민의 93%가 버스정보안내 단말기의 정확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ARS(1577-0287), 인터넷(http://bus.seoul.go.kr), 모바일(287+Hotkey), PDA(mobile.bus.go.kr/pda), 버스정류소 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 등의 매체를 통해 버스도착 예정시간, 막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조사결과, 정보제공 매체별 이용현황은 ARS(85.3%), 인터넷(10.7%), 모바일(3.8%), PDA(0.2%) 순으로 나타났다.

버스도착시간, 막차 등을 알려주는 ARS 서비스이용 건수는 지난해 9월 5만여 건에서 올 9월은 11만여 건으로 102% 증가했다. 또, 2007년 8월부터 시행한 막차버스 안내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어 지난해 9월 일평균 이용건수 861건에서 올 9월 일평균 1,462건으로 일평균 601건(70%)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막차버스 안내는 ARS 및 서울시 대중교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서비스가 버스이용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서울시는 이달 안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00개 설치사업을 발주해 중앙차로 정류소, 환승센터,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하고, 2010년까지 주요 정류소에 450여개의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추가 설치해 서울형 버스정보안내시스템(SABIS : Seoul Advanced Bus Information System)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버스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기 위해 내년까지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은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수도권 버스정보의 통합안내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상호간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이미 구축된 버스정보시스템에 버스운행관련 시스템 표준을 내년 2월까지 반영해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수도권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인천시, 경기도 관계자와 협의 중이며, 연계 방안이 수립되면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09년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서울시 버스운행 정보 뿐 아니라 인천·경기지역 버스 운행정보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므로 승용차로 수도권을 통행하던 차량이 버스 이용 수요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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