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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제5회 창평전통음식축제 화려한 막 내려 - 엄마! 옛날엔 참 희한하게 떡을 만들었네요 ?
  • 기사등록 2007-11-03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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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고을 창평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제5회 창평전통음식축제가 수만명의 관광객들의 큰 호응속에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음식축제는 3일간의 축제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만명의 관광객이 극찬하며 다녀갈 정도로 먹거리를 비롯 관광객 체험행사와 볼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색있게 펼쳐졌다.

수확의 계절! 풍성함으로 가득한 가을의 넉넉함을 자랑하듯 마을별로 내놓은 오색빛깔 음식들은 보는이들의 입맛을 돋우는데 충분했다.

개막식 직후 있었던 ‘KBS 빛고을 차차차’에서는 한혜진과 하동진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 관광객과 주민들의 흥을 끌어내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축제장에서 인기있는 코너는 단연 체험공간이었다. 옛날 떡 만들기 부스에는 절구통에서 어떻게 떡이 나오는지 호기심에 찬 어린이 들의 눈망울이 사뭇 진지하다. 엿만들기 코너도 인기를 독차지했다. 늘어지는 엿가락이 처질세라 눈을 뗄수가 없다.

광주시 월계동에서 왔다는 관광객 이모(43)씨는 “다른지역에서 해보지 못한 체험행사가 인상깊다”며 “엿만들기 체험도 재밌고 무료 가훈까지 써줘 의미있는 나들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맛과 인정이 어우러져 개최됐던 창평전통음식축제는 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면내 업체들의 전시.체험.판매장을 비롯 마을별 특색있는 대표음식을 판매까지 겸하도록 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지역내 소득을 창출시킨 축제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창평전통음식축제추진위원회 윤중천위원장은 “이번축제는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의 체험공간을 확대해 그 효과가 더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소득창출과 연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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