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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8일 풍양면 율치리 천등산 입구에 위치한 시범포장에서 자생화 관심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자생화초 발굴 관광상품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지역내 자생화를 발굴하여 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시설하우스 0.2ha에 자생화 재배 및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녹나무, 황칠, 돈나무, 팔손이 등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자생식물 20여종을 재배하고, 전시 및 판매장에는 다정큼, 돈나무, 아왜나무, 소귀나무 등이 전시되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 제공 및 화분, 묘목 등 판매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군 관계자는 “멀꿀, 모람, 황칠, 팔손이, 백화, 봉의꼬리, 털머위 등 우리 지역 자생식물의 확대생산 지원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천등산 관광코스와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