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도면사무소(면장 채진광)는 26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수덕의 집(원장 김미영)을 방문하여 사랑의 내의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달된 내의는 2008년 한 해 동안 다도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 및 민원인에게 직원들이 음료 및 커피를 대접하면서 모인 자판기 수입금으로 마련하였으며 약 100만원 상당의 내의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날 수덕의 집에서 전달식을 갖고 난 후 다도면사무소 직원들은 시설 내 수용된 노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또한, 다도보건지소에서는 무료로 간단한 건강 진단까지 실시하였다.　

채진광 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면사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다도면은 올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제도적으로 행정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돕고 각 직능단체별 개별지원을 통합하여 중복지원의 방지 및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