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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변천해 가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우리 고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조상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과 발자취를 새롭게 정립하여 기록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년 6개월간 추진 하였던 신지 면지가 드디어 출판되었다.
신지면지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채)에서는 지난 12월 29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김종식 군수님, 차용우 의장님, 편집위원님들, 향토지리연구소 김경수 박사님, 특히 면지 발간의 서막을 열어주셨던 서을윤 면장님과 면지 발간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지역 독지가와 향우님들을 모시고 「신지면지 출판 기념 행사」를 가졌다.
신지면지 정민섭 편찬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총 사업비 8천만원 중 2천만원은 군에서 보조를 받았고, 나머지 6천만원은 지역민들의 협찬으로 모금이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 하였으며, 자료 수집과 2년여의 짧은 작업 시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보다 알찬 면지 발간을 위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하였음을 밝혔다.
김종식 군수는 금번「신지면지」 발간을 통하여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회고하여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말씀을 하셨다.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시간들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슬기와 지혜의 원천이자 미래를 여는 샘터임을 신지면지 발간을 통하여 확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