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춘향허브마을 국화꽃 수확 한창
  • 기사등록 2007-11-13 04:45:00
기사수정
 
남원시 운봉읍 춘향허브마을에서는 지금 가을의 꽃, 국화꽃 수확이 한창이다.

남원시에서는 2007년도 사업으로 13ha에 허브를 식재하여 로즈마리, 바질 등 서양허브들은 여름부터 수확하여 수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이때 국화는 지금 가을의 끝자락에서 지나간 시간들을 추억으로 간직하라고 하듯 마지막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바래봉 철쭉으로 유명한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춘향허브마을 앞에 펼쳐진 13,2000㎡의 노란색 국화 향연은 보는 것 만으로도 감탄과 그 향기를 집안에 간직하고 픈 생각을 느끼게 하고 있다.

국화는 예로부터 한약재로 상용되어 왔으며 차로서도 즐겨 마시던 식품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불면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향기가 그윽하고 자태가 고귀하여 황후의 차라고도 불러지고 있다.

국화꽃 소득은 10a당 200만원으로 벼농사 대비 2배의 소득이 예상되며 이곳에서 수확되는 국화꽃 10톤 분량은 전량 업체에서 수매하기로 계약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꽃을 보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손이 저절로 가게 되는게 인지상정으로 이에 착안하여 마을방문객에 한해 1kg에 4,000원씩 11월 18일 까지 국화따는 체험행사도 같이 병행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가족과 함께 하는 국화여행, 한번의 체험으로 아름다운 추억 뿐 아니라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국화소득화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한편 2008년 5월에는 다시 이곳(운봉읍 용산리)에서 허브축제가 열리는데 캐모마일꽃 13ha와 자생식물환경공원조성, 바래봉 철쭉이 관광객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남원의 허브산업이 날개를 달고 부상 할 수 있길 기대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7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